소개
KREAM
“KREAM은 단순한 거래 중개 플랫폼에서 벗어나 패션과 리셀 시장을 즐기는 고객들이 상품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매니아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거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하고 빠르게 실행합니다”

오늘은 두번째 레퍼런스로 네이버자회사 스노우에서 출시한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크림(KREAM)을 진행해보려고 한다. KREAM은 ‘Kicks Rule Everything Around Me’의 약자로 신발이 나에게 가장 중요하다. 정도로 해석 가능한데, 한정판 신발을 구매하기 위해 모인 이들에게 이만큼 와닿는 말이 있나 싶다.
스니커즈 리셀, 간단하게 신발거래로 볼 수 있지만 크림에서 거래되는 신발들은 한정판 신발, 명품 신발 등 추첨, 선착순으로 판매하거나 판매시즌이 지나면 쉽게 구할 수 없는 신발들로 구성되어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가치가 더 높아지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매니아들에게 확실한 어필 요소를 갖고있고, 최근에는 대중화되어 일반인들도 한정판 신발의 추첨에 참여하여 프리미엄이 붙은 신발로 재테크를 하는 등의 수요를 보이고 있고, 그 범위를 신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프리미엄이 붙는 상품들로 확장하고 있다. 크림은 이러한 트렌드를 애자일하게 대응했다고 볼 수 있다.
사용자 분석
신발 매니아를 자처하는 회원이 다수안 기존의 리셀 제품들은 ‘나매(나이키매니아)’, ‘풋셀’ 등 커뮤니티를 통해 거래되어왔다. 이 중 나이키 매니아는 크림에서 인수를 했고, 풋셀은 번개장터에서 인수했다. 대기업의 리셀플랫폼 인수 소식을 반기는 회원들도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동안 ‘신뢰’로 일궈낸 회원들의 노력이 ‘거래 수수료’를 목적으로하는 기업에게 넘어간 것이기 때문이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0007861
80억에 팔린 `나이키매니아`…100만 회원이 뿔난 이유 [생생유통] - 매일경제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출시한 한정판 거래 사이트 `크림`에 지분 100% 매각회원들 "나이키 스니커즈 리셀 직거래 시장 망가지는 것 아니냐" 시끌
www.mk.co.kr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거래건수,트래픽은 꾸준히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신규유저의 지속적인 유입과 기존유저의 꾸준한 활동등을 그 이유로 들 수 있을 것 같다.
- 소비자 거래분석

- 트래픽

- 소비자 유형분석

30대 이상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3배 많지만 20대는 1.5배 차이로 남녀불문 리셀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고 보여진다. 기존 매니아층이라고 보여지는 3~40대 못지않게 20대가 차지하는 퍼센트가 많은 것으로 젊은 층의 지속적인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사용자 가정
- 사용자는 누구인가?
- 기존 커뮤니티 회원 등 매니아층
- 리셀 시장에 관심이 있는 셀러
- 한정판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
- 그들의 우리 제품에 갖는 기대는 무엇인가?
- 상품에 대한 신뢰 (정가품)
- 커뮤니티 기능 (기존 커뮤니티의 기능)
- 신속한 거래 프로세스
- 우리 제품이 풀어야 할 문제는 무엇인가?
- 거래 수수료
- 커뮤니티의 활성화
- 관심 매물 찾기
- 언제 그리고 어떻게 우리 제품이 활용되는가?
- 관심 상품 구매/판매
- 관심 상품의 착용후기/리뷰
- 동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
- 어떤 기능이 중요한가?
- 거래기능
- 매물의 시세추이
- 커뮤니티 기능
- 우리 제품은 어떻게 보이고 활용되어야 하는가?
- 납득되는 거래 수수료
- 원하는 상품의 빠른 시세 확인 및 구매/판매
- 커뮤니티의 원활한 소통 및 정보습득
화면 구성 분석
- HOME


홈 화면은 패션에 관련된 어플답게 이미지 모듈이 많이 사용되었고 랭킹 위주의 모듈을 시작으로 다양한 키워드들과 이미지를 조합하여 컨텐츠 아이콘을 만들어 두었다.
작은 실선으로 섹터를 나누어 TOP15 브랜드 소개, 인기 상품, 신규 등록상품, 코디법, 발매 상품 등 다양한 주제들을 스크롤링 하며 탐색할 수 있게 해 두어서 자칫 잘못한다면 사용자들의 첫 인상이 리셀플랫폼이 아니라 기존 패션커머셜 앱이라고 느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궁극적으로는 신발뿐만이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의 패션거래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다는 생각 또한 든다.)
각 섹터들은 광고 화면을 가득 채우는 광고 캐러셀, 상품(혹은 착용샷)카드 캐러셀,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더보기를 통해 해당 상품페이지, 스타일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고, 각각의 페이지로 넘어가면 상품들이 4x4의 카드형식으로 배열되어 필요한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볼 수 있다.

한정판 타겟 플랫폼의 주요 기능인 발매정보 탭은 GNB에 위치하여 탭하면 현재 진행중인 드로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진행중인 사이트, 어플의 바로가기 탭이 있어 쉽게 접속하여 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그 외에도 홈화면에서 바로 홈화면을 살짝 내리면 드로우 중인 상품의 현재 거래 현황을 볼 수 있다. 아쉬웠던 건, 상품상세페이지에서 드로우 진행중 표시가 없었던 점이다. 해당 제품이 드로우 진행 중이라면 유저간 거래를 진행하기 전 한번 도전해볼 수 있는 유저의 선택지가 늘어나기 때문에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

이외의 럭셔리 / 남성 / 여성 탭에서는 각 주제에 맞는 상품들의 추천목록과 거래현황을 확인 할 수 있어 현재의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 STYLE

스타일 탭은 유저가 생성한 콘텐츠들로 이루어진 UGC탭이다. 기존 커뮤니티를 대신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느꼈고, 사용자가 착용 사진을 올리면 상품정보를 태그하여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스타일 탭은 마치 인스타처럼 사용자간의 소통이 가능하고 팔로잉을 하면 정보를 먼저 받아볼 수 있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도 하단에 표시되어 다양한 스타일을 입는 사람이라면 더 많이 노출되고, 랭킹시스템이 있어 마니아 사용자들의 셀럽을 향한 의지를 자극해 UGC를 창출해내는 시스템을 고안해둔 점도 좋았다.
캐러셀 형식의 이미지와 텍스트가 조합된 게시글은 다양한 스타일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자 간의 딥한 정보/리뷰를 공유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텍스트 중간중간에 글을 넣기는 어려워도, 넘어가는 이미지마다 텍스트도 함께 넘어가는 정도로 구현하는 것은 어떨까?
- SHOP

원하는 상품이 있어서 들어온 사람들은 아마 상단의 검색창을 바로 이용하거나, 샵 탭을 가장 먼저 이용하지 않을까? 샵 탭의 GNB에서는 카테고리별로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고, 검색창 옆의 서랍 아이콘에서는 카테고리와 브랜드까지 세분화하여 선택을 할 수 있다.
각 카테고리별로 상단에 상품 이미지와 이름을 적어둔 것은 사용자에게 매우 직관적이고 좋은 요소라고 느껴졌다. 나열되어있는 상품들은 아마도 가장 거래량이 많거나 검색 트래픽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상품 위주로 설정되어 유행하는 제품을 찾아왔거나, 트렌드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쉽게 클릭해볼 만한 요소라고 느껴졌다.

이 카테고리의 재밌는 점은 나이키/아디다스 혹은 스니커즈, 슬리퍼, 로퍼 와 같이 상품을 제조사/종류적인 부분으로만 분류한 것이 아니라 콜라보레이션, 고프고어, 테크, 인기모델 등 트렌드와 스타일을 반영한 목록도 함께 만들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은 스타일에 민감한 플랫폼 사용자의 특성을 잘 반영한 사례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특성적인 부분에 추가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 모델등을 설정할 수 있게하여 샵 페이지의 첫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용자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비주류일수도 있기 때문에)
- SAVE

저장탭은 사용자의 관심 상품을 북마크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사이즈를 설정하고 따로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저장해둔 상품과 비슷한 상품들도 확인할 수 있다.
저장탭의 상품들은 가로로 긴 레이아웃을 갖고 있는데 기존 4x4컨테이너는 비슷한 상품들의 나열에 사용되었다. 그런데 이 두가지 보여주기 방식은 정보량이 다르다. 관심 상품보다 비슷한 제품을 보여주는 것에 더 많은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아쉬웠다. 관심 상품에는 거래에 도움이 되는 직관적인 시세추이, 드로우 진행 뱃지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아보였다.
- 상품 구매 여정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사이즈를 선택 → 사이즈와 선택 사이즈의 최근 시세를 확인 → 구매 상세사항 확인 및 동의 체크 → 입찰/즉시구매 선택 → 결제방식 선택 → 구매완료


상품 구매 프로세스를 따라가면서 아쉬웠던 점은 처음 본 상품에 표기된 가격이 의미가 없었다는 점이다. 전체 사이즈의 평균값을 내서 표기해둔 것 같은데 사이즈마다 가격이 차이가 큰 경우도 있을 뿐 아니라, 내 설정에서 미리 설정해둔 사이즈의 가격을 표시하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상품 구매의 마지막쯤에 가면 수수료와 배송비로 인한 약 1만원 정도의 가격 상승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리셀가격이 높아질 수록 함께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어느정도의 고지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Selling point
- 현재 진행중인 드로우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진행중인 사이트, 어플의 바로가기 탭이 있어 쉽게 접속하여 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
- 사용자가 착용 사진을 올리면 상품정보를 태그하여 확인할 수 있는 점
- 랭킹 등 UGC를 창출해내는 시스템을 고안해둔 점
- 스타일을 반영한 카테고리
Painpoint
- 상품상세페이지에서 드로우 진행중 표시가 없었던 점
- 캐러셀 형식의 이미지와 텍스트가 조합된 게시글은 다양한 스타일을 빠르게 공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자 간의 딥한 정보/리뷰를 공유하기는 어렵다
- 관심 상품보다 비슷한 제품을 보여주는 것에 더 많은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아쉬웠다
- 처음 본 상품에 표기된 가격이 의미가 없었다는 점
개선 포인트
- 넘어가는 이미지마다 텍스트도 함께 넘어가는 정도로 구현
- 좋아하는 스타일, 모델등을 설정할 수 있게하여 샵 페이지의 첫부분에서 확인
- 관심 상품에는 거래에 도움이 되는 직관적인 시세추이, 드로우 진행 뱃지등을 활용
- 상품 상세페이지에 들어가기 전 수수료 확인
상품 구매의 마지막쯤에 가면 수수료와 배송비로 인한 약 1만원 정도의 가격 상승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리셀가격이 높아질 수록 함께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어느정도의 고지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자주 이용하던 크림을 레퍼런스 분석해보았다.
한정판 스니커즈의 인기가 높아진 것과 더불어 코로나때 생산에 어려움이 있어 스테디셀러 아이템들도 리셀가격이 붙는 현상이 함께 어우러져 이 플랫폼이 많이 알려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최근에는 리셀시장 자체가 많이 주춤하고 있는 분위기인데 기존의 사용자들의 꾸준한 활동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상단 거래분석을 보면 실제로 꾸준한 활동지수를 보인다)
사실 비판의 여지도 많은 시장인데, 그럼에도 꾸준한 수요가 있었고 사용자가 원하는 불편한부분의 개선을 어느정도 이뤄냈기 때문에 존재하고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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